베타 물고기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7가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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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물고기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7가지 포인트!

하늘과자 2025. 2. 7. 14:19

열대어 베타

베타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열대어입니다.

품종 개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다양한 품종과 색상이 풍부해 관상어로 매우 인기가 있죠.

키우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어서, 열대어 전문점뿐만 아니라 대형 마트의 반려동물 코너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베타 키우기를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베타의 매력과 알아두면 좋을 7가지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풍부한 품종과 다양한 색상
2. 화려하고 아름다운 플레어링
3. 키우기가 매우 간단!
4. 베타 고르는 방법
- 지느러미에 주목!
- 몸에 주목!
- 아가미와 입에 주목!
5. 수컷과 암컷 구별법
- 수컷의 특징
- 암컷의 특징
6. 수명
7. 키우는 데 필요한 것들
8. 정리

1. 풍부한 품종과 다양한 색상

여기서는 주로 품종 개량된 베타를 소개하겠습니다.

베타는 품종 개량이 매우 활발해서 놀랄 만큼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트래디셔널 베타나 왕관 모양의 지느러미를 가진 크라운테일 베타, 가슴지느러미가 크고 아름다운 덤보 베타 등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색상도 다양하니 취향에 맞는 품종과 색상을 찾아보세요.

2. 화려하고 아름다운 플레어링

베타는 영역 의식이 매우 강해서 수컷끼리 격렬하게 싸우는 습성이 있어, 예전부터 원산지에서는 싸움물고기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싸울 때 몸을 크게 보이기 위해 지느러미를 크게 펼쳐 위협하는데, 이때 매우 우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플레어링이라고 합니다.

영역 의식이 강해 단독 사육이 기본이라 평소에는 잘 볼 수 없지만, 플레어링을 관찰하고 싶을 때는 다른 개체의 사육 용기나 거울을 가까이 대면 좋습니다.

3. 키우기가 매우 간단!

베타는 키우기 쉬운 점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쉽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베타의 호흡법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아가미 호흡도 하지만, 미로체(라비린스 기관)라고 불리는 호흡 보조 기관으로도 호흡합니다.

그래서 에어펌프나 필터 없이도 키울 수 있습니다.

물속의 산소 부족에 강해서 작은 사육 용기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4. 베타 고르는 방법

건강하고 활기찬 물고기를 구매하세요.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주로 세 가지입니다.

- 지느러미에 주목!
찢어지거나 끊어지지 않았는지, 제대로 서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름다운 지느러미는 건강의 바로미터입니다. 찢어지거나 끊어진 개체는 유통 과정에서 싸워서 약해졌거나 감염병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 개체일수록 지느러미가 똑바로 서 있습니다.

- 몸에 주목!
흰 반점이나 비늘이 벗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흰 반점이나 비늘 손상은 감염병이나 기생충 감염이 의심됩니다.

- 아가미와 입에 주목!
빨갛게 붓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점막 부위의 붉은 기나 충혈도 감염병이 의심됩니다.

베타를 구매할 때는 이 세 가지에 주의해서 물고기를 선택하세요.

5. 수컷과 암컷 구별법

수컷끼리 한 곳에서 키우면 싸움을 해서 약한 개체가 약해집니다.
번식시켜서 치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수컷은 분리하는 것이 좋으니 수컷과 암컷의 구별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 수컷의 특징
수컷은 암컷에 비해 색이 선명하고 지느러미도 길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구애 행동을 하는 것이 수컷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역 다툼에서의 위협 행동으로 플레어링을 합니다.
번식기가 되면 거품 둥지를 만드는 것도 수컷의 특징입니다.

- 암컷의 특징
암컷은 수컷에 비해 색이 조금 수수합니다.
지느러미도 짧고 플레어링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번식기가 되면 산란관이 엉덩이 쪽에서 나옵니다.

6. 수명

베타의 수명은 2년에서 5년 정도라고 하며 개체차가 큽니다.
어린 베타는 활발하고 움직임이 크지만 나이가 들면 컬러도 변하고 지느러미도 약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