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 일본 역사 속 놀라운 이야기 10가지 정보
일본 역사 속 놀라운 이야기 10가지
대부분 사람들에게 일본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역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사건과 관습들로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역사 속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10가지 사실을 소개합니다.
📌 1. 일본에도 노예제도가 있었다
일본은 3세기부터 노예제도가 존재했으며, 1590년에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성노예제 형태로 잔재가 남아 있었습니다. 1500년대에는 일본인 노예가 포르투갈로 수출될 정도로 무역이 활발했으나, 1571년 포르투갈 왕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 2. 사무라이의 '무작위 살인' 관습
일부 사무라이들은 새 칼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아무 연관 없는 사람을 죽이는 ‘츠지기리(辻斬り)’라는 행위를 했습니다. 이는 에도 시대에 금지되었지만,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여행자를 공격하는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 3. 코와 귀로 만든 무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은 전리품으로 적의 머리 대신 코와 귀를 가져갔습니다. 그 결과로 수만 개의 코와 귀가 묻힌 '미미즈카(耳塚)'라는 무덤이 오늘날까지도 교토에 남아 있습니다.
📌 4. 육식 금지의 오랜 역사
일본은 6세기부터 약 1200년간 육식을 금지했습니다. 이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동물에 대한 살생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육식 금지령은 1872년, 메이지 유신과 함께 폐지되었습니다.
📌 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
578년, 한국에서 온 장인이 설립한 건축회사 ‘곤고구미(金剛組)’는 약 1400년 동안 운영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로 기록되었습니다. 2006년에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일본 건축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 6. 나라를 고립시킨 사쿠코 정책
1639년부터 1853년까지 일본은 외부 세계와의 교류를 철저히 차단하는 ‘사쿠코(鎖国)’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무역과 외교는 극히 제한적이었고, 일반 일본인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사형으로 처벌받았습니다.
📌 7. 초기 로봇 기술
17세기 일본에서는 ‘카라쿠리(からくり)’라는 로봇 인형이 발명되었습니다. 이 인형은 차를 운반하는 간단한 역할부터 연극 무대에서 사용될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습니다.
📌 8. 검은 치아의 미학
에도 시대에는 여성들이 치아를 검게 칠하는 것이 미의 기준이었습니다. 철가루를 술이나 차에 담가 치아를 검게 만드는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구강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 9. 배설물의 경제적 가치
18세기 일본에서는 인분이 비료로 사용되며 높은 가치를 가졌습니다. 농업에서 필수적인 자원이 되었고, 이를 관리하는 길드도 생겼습니다.
📌 10. 투표로 범인을 정하는 관습
‘이레후다(入札)’라는 관습은 증거가 없는 범죄 사건에서 주민들이 투표로 범인을 정하는 제도였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처벌을 받았으며, 이는 상당히 비합리적이었지만 당시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일본의 과거를 돌아보며 이 놀라운 이야기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는 단순히 사건과 기록을 넘어, 문화와 관습의 독특함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세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