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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벌레 퇴치 방법

하늘과자 2022. 6.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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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레와의 전쟁! 친환경 벌레 퇴치 방법

여름은 사계절 중 가장 습하고 뜨거운 계절이에요. 공기가 습하다 보니 집안 싱크대나 화장실을 사용한 후 공간을 완벽히 건조시키기 어렵죠. 이는 여름철 실내 벌레 번식 최적의 환경이자 벌레 유입의 일등공신이랍니다.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 안 벌레,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간단한 DIY로 벌레 퇴치하기

과일 껍질이나 쌀뜨물로 ‘초파리 트랩’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초파리! 초파리는 달콤한 냄새를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초파리를 잡기 위해 먹고 난 과일 껍질을 컵에 담아 랩으로 감싸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주세요. 쌀뜨물을 이용해도 좋아요! 이 방법 외에도 쌀뜨물을 하수구에 뿌리면 초파리 퇴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피 스프레이 이용하기

천연 재료인 계피를 사용해 스프레이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돼요. 계피에는 벌레들이 싫어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모기 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유리병에 계피와 에탄올을 2:8 비율로 넣은 뒤 1~2주 숙성시킨 후 스프레이 통에 액체만 옮겨 담으면 완성! 만든 스프레이는 모기가 자주 드나드는 창틀, 습하고 오염된 곳 등에 뿌리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월계수잎으로 바퀴벌레 퇴치하기

여름은 바퀴벌레의 산란철로 알려져 있어, 바퀴벌레의 외부유입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에요. 이 때 요리에 넣으면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는 월계수잎을 활용하면 바퀴벌레 퇴치에 도움이 돼요. 싱크대 구멍 근처나 틈새, 찬장 등 바퀴벌레가 출몰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월계수잎을 놓아주세요. 물론 월계수잎을 놓을 때 틈새를 꼼꼼히 막아준다면 두 배로 굿!

벌레가 싫어하는 식물로 플랜테리어 완성하기

네펜데스

네펜데스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벌레잡이풀이에요. 네펜데스의 잎은 잎자루, 잎몸, 덩굴, 벌레잡이주머니로 이루어지는데, 이 벌레잡이주머니에는 꿀샘이 있어 벌레를 유인하고, 찾아온 벌레는 안으로 떨어져 소화액에 의해 녹아 없어져요. 단 냄새를 좋아하는 초파리 퇴치에 정말 유용한 식물이니, 주방 근처에 두면 정말 좋겠죠?

구문초

구문초는 모기 퇴치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허브 식물이에요. 잎과 줄기에서 장미 향이 나는데, 모기가 이 향을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구문초를 창문이나 현관 쪽에 두면 집으로 들어오려던 모기가 냄새를 맡고 다시 돌아가겠죠?

캣닢

개박하라고도 불리는 캣닢! 귀여운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캣닢은 박하류에 속하는 허브로, 특유의 향이 모기와 해충을 쫓는 기능을 해요. 모기는 캣닢 속 ‘네페탈렉톨’ 성분을 유별나게 싫어한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는 반려식물로 캣닢을 키우면 어떨까요?

바질

요리에도 많이 쓰이는 바질! 특유의 맛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인데요. 바질 속 메탄올, 사염화탄소 등의 성분은 모기와 모기 유충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바질 화분으로 두거나, 이파리를 두면 끝!

라벤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있는 라벤더 향은 신경 안정에 효과적이지만, 모기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헝겊에 라벤더 잎을 모아 걸어 두거나 병에 담아 두면 좋겠죠?

오늘은 여름 불청객 벌레를 친환경적으로 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벌레는 미관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으니 꼭 퇴치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생활 속 간단한 방법으로 스프레이 없이 벌레를 퇴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 함께해요~ 환경사랑!

 

출처 : Copyright 2021, 한국환경공단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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